[그래픽 뉴스] 출퇴근길 대란<br /><br />체감온도가 영하 20도를 밑도는 극심한 추위.<br /><br />"이런 추위는 처음"이라는 말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한파에 폭설까지 내리면서 출퇴근길에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의 그래픽 뉴스, 입니다.<br /><br />어제저녁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폭설이 시작됐죠.<br /><br />오후 9시 기준 서울 3.8cm, 과천 11.6cm 등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양의 눈이 쏟아졌는데요.<br /><br />폭설로 도로가 마비되면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.<br /><br />퇴근길 차 안에 갇혀 귀가가 늦어진 분들 많으실 텐데요.<br /><br />교통대란은 오늘 아침 출근길까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아침 기온, 서울 영하 16.5도, 설악산은 영하 29.4도를 기록하는가 하면, 제주는 무려 57년 만에 한파경보가 발효될 정도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는데요.<br /><br />이런 최저 기온 때문에 출근길은 빙판길이 됐고, 사고와 지각이 속출하는 등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각 지자체가,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했지만, 제설제로 쓰이는 염화칼슘이 영하 7~8도 이상에서 눈을 녹이는 만큼, 아침까지 제설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의 경우 오늘 아침 기온이 2000년 이후 겨울 중 가장 낮은데요.<br /><br />최저기온으로 살펴보면 역대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인데, 영하 18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된 내일은 1, 2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니 얼마나 추운 날씨인지 가늠되실 겁니다.<br /><br />이제 곧 시작될 퇴근길, 또 오늘보다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더 떨어지는, 내일 아침 출근길 역시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고요.<br /><br />차로 출근하시는 분들은, 안전거리 확보와 서행운전 꼭 하시고 평소보다 일찍 출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